주말 사이 금융권 해킹 사태의 대응 단계가 한 단계 더 올라갔습니다.며칠 전까지만 해도 개별 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보였는데, 은행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으로 비슷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 전체의 문제로 커졌습니다.결국 이재명 대통령도 10월 4일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현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당초 일정보다 대응을 앞당겨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긴급 보안점검에 들어갔습니다.이번 사건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인터넷뱅킹 같은 핵심 금융거래 시스템만이 아닙니다.현재까지 확인된 여러 사례에서는 대출모집인·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외부 웹페이지와 서버 같은 '외부 접점'이 공격 대상으로 활용됐습니다.튼튼한 정문보다 상대..